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Q. 성혜란 기자와 여랑야랑 시작합니다. 첫번째 주제 보겠습니다. 이재명 대통령, 누구에게 전화를 달라고 했습니까? <br><br>A. 이 대통령, 어젯밤 늦게까지 경제부처 공무원들 모아 비상경제점검 회의 열었는데요. <br> <br>이 자리에서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했습니다. <br> <br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(어제)]<br>"세세한 발상이나 입법적 요구사항이 있다면 직급과 무관하게 언제든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."<br> <br>[강유정 / 대통령실 대변인 (어제)]<br>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전화번호를 전달하고 개인 소셜미디어나 전화로 직접 알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과거 참모진에 물어보니, 성남시장 시절부터 즐겨 쓰던 방식이라는데요. <br> <br>개인 메신저로 연락하면 검토하고 필요한 건 직접 반영한다고요.<br><br>Q. 대통령 번호를 알려준 건데, 사실 과거 대통령들도 전화번호 줬던 기억이 있어요. <br><br>A. 이명박 전 대통령도 집권 초 이른바 'MB폰'을 따로 개통해 기업인 102명에게 언제든 전화달라고 했고요. <br> <br>윤석열 전 대통령도 비슷한 취지로 기업인 핫라인 만든다 했고요. <br> <br>하지만 개인 전화 소통이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.<br> <br>[윤석열 / 전 대통령 (지난해 11월)] <br>"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까 무조건 바꾸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. 공무원들, 장차관들하고도 제 휴대폰을 쓰고요."<br> <br>[윤석열 / 전 대통령 (지난해 11월)]<br>"미리미리 전직 대통령 때의 프로토콜대로 싹 바꿨으면 되는데…"<br><br>격의 없이 원활한 소통 하겠다는 초심대로 잘 활용되면 좋겠습니다. <br> <br>진짜 대통령에게 다이렉트로 연락할지 궁금해지네요.<br><br>구성: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<br>연출·편집: 박소윤PD, 성희영PD <br>그래픽: 디자이너 김금강<br /><br /><br />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
